[벳부 여행] 벳푸 지옥온천

벳부는 일본 내에서 용출량이 가장 많은 각지에서 온천이 용출되는 곳으로 온천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는 것이 인상적인 지역입니다. 2박 3일의 벳부 여행 중에서 벳부 지역에서 유명한 지옥 온천을 다녀왔어요. 비가 오늘 날씨에 많이 걸어야 해서 갈지 말지 고민을 했었었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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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지옥온천 순례

 

벳부 지옥온천 가는법

벳부역 서쪽 출구로 나와서 2번, 5번, 24번, 41번 버스를 타고 간나와 역이나 우미지고쿠마에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버스 타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데 바다지옥이나 가마솥 지옥을 가실 분들이라면 우미지고쿠마에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서  내려 주기 때문에 관람하기 편하실 것입니다. 

 

벳부시에서 지옥온천까지 버스로 가는 경로 자세히 보기

벳부시에서 지옥온천까지 자동차로 가는 경로 자세히 보기

 

벳부 지옥온천 관광

지옥온천은 부글부글 끓으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온천의 모습이 '지옥'같아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총 7곳의 지옥온천이 있는데 각각의 온천이 특색을 가지고 있어서 볼거리고 있고 즐길거리도 있습니다. 5개의 온천은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걸어 다니면서 볼 수 있는데, 나머지 2개의 온천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버스나 차를 타고 6분 정도 이동하여 관광하여야 합니다.  

벳부 지옥온천

 바다지옥

바다 지옥은 7개의 지옥 중에서 규모가 큰 곳으로 온천이 코발트블루의 색상을 하고 있는 온천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를 볼 실 수 있습니다. 정원 처럼 잘 꾸며놓은 곳에 위치한 예쁜 색의 온천을 보면 지옥이라는 이름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큰 연못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기념품 샵이 보실 수 있어요. 바다지옥을 보기 위해서는 이 기념품 샵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관람팁은 기념품 샵 2층에 올라가시면 바다지옥을 한 눈에 볼 수있어요. 밑에서 보는 모습과 위에서 보는 모습이 느낌이 달라요. 

 

바다지옥을 보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는 길에 붉은 연못이 있어요. 바다지옥은 코발트 블루 색상인데 반해 이 연못은 온천의 철분성분 때문에 붉은빛을 띠고 있어요. 붉은 연못 뒤쪽에 정자가 있어서 잠시 쉴 수도 있고, 이 근처에 족욕하는 곳도 있어요. 족욕할 때 발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은 따로 제공해 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머리 스님 지옥

이곳에서는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매끈한 진흙이 스님들의  민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대머리스님지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 족욕뿐 아니라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온천은 히노끼 욕조가 있는 노천과 전망 온천등을 즐길 수 있는데 족욕은 무료이지만 온천은 유료입니다. 

 

가마솥 지옥

가마솥 지옥은 이 마을의 수호신인 카마도 하치쿠만의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 증기로 지은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는 다갈색의 진흙열탕, 코발트블루 빛깔의 지옥, 연못 색깔이 변하는 신비한 지옥 등 다양한 지옥이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해요. 가마솥지옥은 바다 지옥과 대머리 스님 지옥처럼 족욕을 할 수 있는데, 족욕탕이 3군데나 된다고 합니다. 온천을 돌아다니다가 피곤하면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족욕하면서 잠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마솥 지옥은 유명한 것이 온천 달걀과 사이다의 조합입니다. 가마솥 지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옥들과 족탕, 그리고 먹을거리까지 즐길 것일 풍부한 지옥이어서 7개의 지옥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벳부 지옥온천 순례

 

괴산 지옥

괴산지옥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온천 열을 이용하셔 악어 사육을 시작한 것이 유명해져서 일명 악어지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짙은 노란색의 유황의 온천과 동물원처럼 사육하고 있는 악어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흰 연못 지옥

흰 연못 지역은 간나와 버스 정류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흰 연못 지역은 청백색의 특이한 열탕을 내뿜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분출할 때에는 무색투명이지만 분출 후에 온도와 압력이 낮아짐으로 인하여 청백색이 된다고 합니다. 연못과 함께 이곳에서는 피라나, 캣피시와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다지옥에서 흰 연못지옥까지는 모두 근처에 있어서 걸어다시면서 온천 순례를 할 수 있는데 나머지 2개인 피의 연못 지역과, 타츠마키 지옥은 버스를 타고 3 정거장 정도 이동하셔야 합니다.  

 

피의 연못 지옥

피의 연못 지옥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이 만들어낸 지옥이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피를 연상시킬 정도로 매우 붉은색의 연못인 특징인데 그 이유는 지하 깊은 곳의 고온과 압력 환경에서 일어나 산화철과 산화마그네슘이 혼합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서 피의 연고를 파는데 이 연고는 연못 지옥의 진흙으로 만든 천연 연고로 상처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회오리 지옥 

회오리 지옥은 30~40분 간격으로 온천이 6~10분 동안 뿜어져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벳부 지옥온천 순례

개별 관람후기

7곳의 지옥온천을 모두 돌아보기 위해서는 4~5 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일정이 소요될 것 같아서 모든 곳을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모든 곳을 돌아보지 못하고 이전에 다녀왔던 지인의 추천에 따라서 바다 지옥만 다녀왔는데도 만족할 만한  투어였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가마솥 지옥을 한번 다녀올 예정입니다. 

 

벳부 지옥온천 관광정보

 

운영시간:  8:00 ~17:00

요금: 

 

개별권 

지옥온천의 각각의 가격은 450엔/ 200엔으로 동일합니다. 

어른(고교생 이상)	아이(초.중학생)
450엔	200엔

 

통합권 

통합권은 지옥온천 7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어른(고교생 이상)	아이(초.중학생)
2200 엔	1000엔

 

통합권은 2200엔이지만 한국에서 저렴하게 구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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